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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이 이적을 준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울버햄튼 소식 전문지인 영국 몰리뉴 뉴스는 7일(한국시각) '황희찬에게 이번 시즌은 잊고 싶었던 한 해다. 지난 시즌에는 13골로 팀에 크게 기여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단 2골이 전부다. 지난 시즌 경기력을 재현하지 못했다. 부상은 반복됐으며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윙어가 아닌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황희찬 측 관계자들이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으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 내부 정보력이 매우 뛰어난 영국 익스프레스앤스타의 리암 킨 기자의 발언을 인용했다. 최근 킨 기자는 황희찬의 거취 관련 질문에 "지난 여름 마르세유 이적이 거의 성사될 뻔했던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는 울버햄튼 구단이 아니라 선수 측 주변 인물들, 그러니까 황희찬과 관련된 관계자들이 이적을 추진하려는 배경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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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기자는 또한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확신하는 건 아니다. 현실적으로는 괜찮은 이적료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쉽지 않은 상황이고, 약간 씁쓸하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히 기대에 못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