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도움'·이강인 '결승골 기점'…홍명보호에 던진 주말의 '뼈아픈 역설' [박순규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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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팀 LAFC에 복귀한 손흥민(위쪽)은 5일 올랜도와 2026 MLS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사진은 손흥민의 도움으로 전반 해트트릭을 기록한 드니 부앙가와 하이파이브 장면./LAFC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화사한 꽃 소식과 함께 전해진 해외파 활약 소식에 축구팬들은 환호하면서도, 이내 가슴 한편이 답답해지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주말을 보냈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캡틴’ 손흥민(LAFC)과 ‘골든보이’ 이강인(PSG)이 보란 듯이 펄펄 날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완벽하게 증명된 두 에이스의 '클래스'는, 불과 며칠 전 3월 A매치에서 무기력했던 홍명보호의 뼈아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거울이 됐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커리어 사상 첫 한 경기 4도움이자, MLS 역사상 최초로 ‘전반전 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이정표를 세운 맹활약이었다. 전반전 상대의 자책골(선제 결승골)을 유도한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5골에 모두 관여한 완벽한 원맨쇼였다.
이강인 역시 아킬레스건 부상 우려를 딛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5~2026시즌 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3-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의 기점 역할(날카로운 코너킥)을 완벽히 수행하며 소속팀의 선두 수성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비단 코너킥 뿐만 아니라 폭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워크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두 에이스 모두 단순한 출전을 넘어 소속팀 공격의 혈을 뚫는 핵심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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