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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위기 속 개최"…국제앰네스티, 2026 북중미 월드컵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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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개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앰네스티는 3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번 대회는 심각한 인권 위기 속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팬과 현지 주민, 대회 관련 종사자 모두에게 중대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총 104경기 중 약 75%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앰네스티는 특히 미국의 이민 정책과 치안 문제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는 “무장 요원이 가택을 급습하고 아동을 구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규모 추방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중 사망 사례와 관련해 인권 침해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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