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출전 불투명"…토트넘, 보되/글림트 원정 2차전→UEL 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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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과 적막이 감도는 노르웨이 노를란의 밤,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유로파리그 앤섬이 경기장에 선수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 결승 진출 한 걸음을 앞둔 토트넘의 도전이 시린 북유럽 원정에서 막을 올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원정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보되/글림트는 유럽대항전 홈 10경기에서 9승을 거둘 만큼 강한 홈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경기 당일 소나기 예보와 8도의 낮은 기온도 원정팀에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홈 팬들의 열광적 분위기는 경기 내내 토트넘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UEL 무대를 시즌 반전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승 5무 19패로 16위에 머물러 리그컵과 FA컵 등 국내 대회에서도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따라 UEL 우승이 유일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이자,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 가능성이 걸려 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발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음은 인정했으나 2차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4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을 끝으로 부상 이탈했다.
이후 EPL 4경기, UEL 2경기 연속 결장하며 그의 복귀 시점을 두고 현지와 국내 팬 모두 촉각을 곤두세웠다.
주장 손흥민 외에도 1차전 중 무릎 부상을 당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마저 시즌 아웃 위기에 몰리면서, 토트넘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려운 환경, 권투에서 시합 전 기 싸움이 있는 것과 같다"며, "선수들의 집중력과 책임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팬들 역시 SNS를 통해 "파이널에서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에 익숙지 않은 북중부의 소도시에서 펼쳐지는 빅매치에 노르웨이 현지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토트넘이 이번 2차전에서 승리 또는 예선 탈락만 면하면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UEL 결승은 오는 22일 오전 4시 개최된다.
토트넘은 조기에 EPL 37라운드 일정까지 앞당기며 유로파 성공에 초집중하고 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홈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혹독한 노르웨이 원정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약 17년 만에 공식 트로피의 꿈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서영 기자 : [email protected][많이 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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