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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기 매직 폭발' 인터 밀란, FC바르셀로나 '트래블 꿈' 막아 세웠다…15년 만의 4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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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기 매직 폭발' 인터 밀란, FC바르셀로나 '트래블 꿈' 막아 세웠다…15년 만의 4번째 우승 도전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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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명경기 끝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웃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트래블(한 시즌 3관왕)' 꿈이 깨졌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4대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3대3으로 비겼던 인터 밀란은 합계 7대6으로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챙겼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2009~2010시즌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결승전은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1976년생 인자기 감독은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뒤 명장의 지위를 확고히하고 있다. 그는 2022~2023시즌 인터 밀란을 UCL 결승으로 이끌었다. 다만, 당시엔 맨시티(잉글랜드)에 패해 준우승했다. 하지만 인자기 감독은 인터 밀란을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고, 올 시즌엔 '2관왕'까지 노리고 있다. 인터 밀란은 리그 종료 3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선두 나폴리(승점 77)와 3점을 사이에 두고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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