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2년 만에 UCL 결승 진출…바르사 4-3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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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우승까지 '더블' 가능성 높여
1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도전하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스페인의 강호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터 밀란은 7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4~25시즌 UCL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3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인터 밀란은 두 경기 합계 7-6을 기록,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인터 밀란이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건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인터 밀란은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2019~10시즌 이후 15년 만의 구단 통산 4번째 우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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