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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불만에 17분간 경기 거부' 세네갈의 추태, 결국 네이션스컵 우승컵 박탈 '초유의 사태'…모로코, 49년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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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불만에 17분간 경기 거부' 세네갈의 추태, 결국 네이션스컵 우승컵 박탈 '초유의 사태'…모로코, 49년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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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회 우승팀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8일(한국시각)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공식 성명을 통해 2025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전 결과를 번복한다고 발표했다. CAF는 "세네갈이 선수단의 행동으로 규정 제82조를 위반해 몰수패한 것으로 간주한다. 최종 결과 모로코의 3대0 승리로 기록한다"라고 밝혔다. 제82조는 '팀이 경기를 거부하거나 심판의 허가없이 정규시간 종료 전에 경기장을 떠날 경우 패자로 간주해 대회에서 탈락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84조는 제82조를 위반한 팀이 0-3 몰수패 처리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모로코축구협회(FRMF)는 대회 후 항소에 나섰고, CAF가 이를 받아들였다.

세네갈은 지난 1월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1대0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하지만 세네갈은 결승골을 넣기 전인 후반 추가시간 8분 모로코의 페널티킥 판정에 크게 반발했다. 파페 티아우 세네갈 감독은 앞서 이스마일라 사르의 골이 판정으로 취소된 상황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지자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올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약 17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장으로 돌아온 세네갈은 브라힘 디아스의 페널티킥을 막았고, 파페 게예가 연장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2021년 대회 이후 4년만에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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