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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르로이 사네의 마음은 여러모로 알 수가 없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지난 토요일까지만 해도 모든 요소가 재계약을 예고하고 있었다. 사네의 이전 에이전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의견이 대부분 일치했다. 양측은 2028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급여를 줄이면서 계약금도 받지 않기로 협상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디렉터는 직접 사네와의 재계약이 거의 완료됐으며 사실상 서명만 남았다고 밝혔다'며 6일 이전까지의 사네와 바이에른의 재계약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발표만 앞두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흐름인데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사네는 갑자기 에이전트를 교체했고, 재계약 협상 과정이 완전히 백지로 돌아간 상태다. 사네가 돌변한 이유는 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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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사네는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을 크게 삭감했다. 2000만유로(약 314억원)를 받고 있던 사네는 재계약하면서 1500만유로(약 235억원) 정도에 합의했다. 사네도 연봉 삭감은 받아들였는데 계약금을 받지 못해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