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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구단이 하루 전 팀의 주장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선수 보강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자 디렉터가 나서 구단 입장을 설명했다. 해명의 요지는 '부상자가 갑자기 이렇게 많이 발생할 지 몰랐다. 추가 영입을 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다'였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 병동'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1군 가용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주전급 선수들의 피로도가 풀리지 않고 쌓여간다. 추가 부상자가 나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정규리그 뿐 아니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까지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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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이자 센터백 로메로가 4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어제 동료들이 보여준 엄청난 노력은 정말 대단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돕고 싶었다. 특히 가용 인원이 11명뿐이었던 상황은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며, 수치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며, 열심히 훈련하고 단결할 것이다. 항상 그 자리에 계셔주시고 저희를 지지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단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충분히 하지 않은 걸 꼬집은 셈이다. 주장이 올린 글에 팀 동료 시몬스, 페드로 포로 등이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맨시티와 난타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현재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 히샬리송, 벤 데이비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입니다. 메디슨, 쿨루셉스키 등은 팀 전력에서 제외된 지 오래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80도 다른 성적을 내고 있다. 스쿼드의 뎁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두 대회를 병행해 팀 밸런스가 깨져버렸다. 리그에선 현재 14위로 부진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 직행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매 경기가 고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