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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조원 시대…우승이 불러온 '최고 수익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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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가 지난 27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셀카를 찍고 있다. AP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흐가 지난 27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셀카를 찍고 있다. AP

리버풀 FC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통해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것을 얻었다. 구단 역사상 20번째 리그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등한 전통을 상징하는 동시에,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현금 우승’도 안겨줬다고 디애슬레틱이 4일 전했다.

구단 재무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처음으로 연매출 7억 파운드(1조 303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EPL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2시즌 연속 우승 당시 각각 1억7600만 파운드 중계권 및 성과급 수익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버풀 역시 최소 1억8000만 파운드(3351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EPL로부터 확보할 전망이다. 이는 리그 최다 중계 노출(29회) 및 1위 피니시로 인한 성과급이 반영된 수치다. 리버풀은 나이키와의 현행 계약 종료 직전, 이번 우승으로 추가 보너스 200만 파운드를 확보했다. 오는 8월부터 아디다스와 새 유니폼 계약이 시작되며, 이 역시 수익 구조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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