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나올까 말까한 선수, 경이롭다" 17세 야말이 뽐내는 '천재의 축구'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7 조회
-
목록
본문

라민 야말. 로이터
이 문장은 최근 24시간 축구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전에서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 때문이다. CNN은 “그는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50년 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4일 극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야말은 경기 내내 인터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전 세계 팬들과 해설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3-3 무승부라는 결과와 별개로,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야말이었다. 야말은 전반전 중반, 어깨를 살짝 떨어뜨리며 두 명 수비수를 ‘마르세유 턴’으로 동시에 제쳤다. CNN은 “몸의 균형을 순간적으로 조절하고 방향을 바꾸는 능력은 평범한 유망주가 아닌 ‘완성된 선수’의 모습”이라고 찬사했다. 한시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후 “그는 천재다. 경기를 복기하면서 그가 보여준 세부 장면 하나하나가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차기 감독도 “그는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이라며 “우린 그를 막기 위해 두 명, 세 명을 붙였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