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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결론내리지 않더라도 토론이 필요"…독일 축구계서 월드컵 보이콧 논의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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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장크트파울리의 오케 괴틀리히 회장. 게티이미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장크트파울리의 오케 괴틀리히 회장. 게티이미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둘러싸고 독일 축구계에서 보이콧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장크트파울리의 오케 괴틀리히 회장이 미국 내 치안과 인권 문제를 이유로 “보이콧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괴틀리히 회장은 독일축구협회(DFB) 집행위원이자 부회장 11명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대 올림픽 보이콧의 정당성이 무엇이었는지를 되짚어봐야 한다”며 “현재 잠재적 위협은 당시보다 더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결론이 아니라 논의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독일 축구 수뇌부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부정적이었다. DFB 회장 베른트 노이엔도르프는 독일축구리그(DFL) 주최 행사에서 “시기상조이며 현재로서는 관련 없는 논의”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집행위원회 내부에서 먼저 논의돼야 할 사안을 개인이 앞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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