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손흥민이 지난 9일(한국시각)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손흥민이 출국하는 공항에는 이미 많은 팬들이 그의 사인을 받기 위해 몰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출국 영상에는 손흥민이 팬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에게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라고 질문하면서 손흥민은 팬들에게 사인을 시작한다. 손흥민은 웃는 얼굴로 팬들이 원하는 포즈를 카메라에 취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성실한 팬 서비스 후 LA로 떠났다.
손흥민은 이날 비공개로 출국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미 손흥민의 출국 소식을 알고 있었다. 선수들의 출국 정보가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기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스포츠 선수들이나 연예인 등의 항공편 예약 기록, 시간대 노선 등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다. 공항 직원이나 항공사 직원, 보안 요원 등 유출할 수 있는 창구가 너무나도 많다. 이러한 정보는 SNS 등에서 적게는 몇천원부터 많게는 몇만원까지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