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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 반전 도전"…토트넘·맨유, 유로파리그 4강→챔스향 우승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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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도영 기자]

초여름, 마지막 희망이 두 팀 앞에 놓였다. 시즌 내내 실망을 안겼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제 유럽 무대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팬들의 실망감이 채 가시지 않은 분위기 속, 토트넘과 맨유는 UEL 무대 결승 진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023-2024시즌 4강 1차전이 5월 2일 오전 4시에 동시에 킥오프된다. 토트넘 홋스퍼는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상대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원정에 나선다.


"필사적 반전 도전"…토트넘·맨유, 유로파리그 4강→챔스향 우승 사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한 토트넘과 맨유에게 이번 유로파리그 무대는 유일한 반전의 무대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와 함께 16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며, 맨유 역시 14위로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았다. 시즌 초 기대와 달리 부상과 부진이 팀을 덮쳤고, 컵 대회에서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완쾌하지 못한 상황과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저하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변화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슬아슬한 상태"라고 털어놨다.

보되/글림트는 유럽대항전 홈에서 10경기 9승 1패라는 압도적 기록을 자랑한다. 특히 추운 기후와 인조 잔디 구장이라는 변수는 토트넘에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으로서는 홈 1차전 승리를 반드시 잡아야 2차전 부담을 덜 수 있다.

맨유 역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 에릭 텐하흐 감독에서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로 교체했지만 이렇다 할 반등은 없었다. EPL 최저 승점, 한 시즌 최다 패 기록까지 쓰며 자존심을 구겼다. FA컵과 리그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맨유가 상대할 아틀레틱 빌바오는 '컵대회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빌바오는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만 24번, 수페르코파에서 3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단판 승부에 강한 빌바오의 DNA도 맨유에는 부담이다.

팬들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와 함께, 두 구단이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손에 쥐며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SNS상에서도 "마지막 남은 희망을 걸 뿐" "손흥민 부상 극복 응원"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은 1주일 뒤 이어진다. 두 팀 모두 홈 앤드 어웨이 결과에 따라 결승행과 내년 챔스 출전권이 결정되는 만큼, 이번 1차전의 결과가 시즌 명암을 가를 전망이다.

최도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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