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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도 노동法 적용" 음바페, 체불 급여 1천억 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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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연합뉴스음바페.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전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과 벌인 '임금 미지급' 관련 법정 싸움에서 이겼다. 이에 따라 6천만 유로(약 1039억 원)를 받는다.

영국 BBC는 음바페가 PSG와 벌인 미지급 임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PSG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음바페에게 임금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에게 6천만 유로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음바페(사진 오른쪽)와 알켈라이피 PSG 회장 사이 좋던 시절. 연합뉴스음바페(사진 오른쪽)와 알켈라이피 PSG 회장 사이 좋던 시절. 연합뉴스
음바페는 미지급 임금 외에도 계약 분쟁과 부당 대우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포함해 총 2억 6300만 유로를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그 4분의 1 수준인 6천만 유로만 인정했다. 음바페 변호인은 "프로축구 산업에서도 노동법이 적용된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판결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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