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우승 퍼레이드 차량 돌진범, 징역 21년 6개월 선고…130여 명 덮친 '분노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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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도일
리버풀 크라운 법원은 지난 5월 리버풀 우승 퍼레이드 도중 차량을 ‘무기’처럼 사용해 시민들을 향해 돌진한 폴 도일(54)에게 징역 21년 6개월을 최근 선고했다. 앤드루 메너리 판사는 “피고의 행위는 공포와 패닉을 만들어냈으며, 인간 생명에 대한 무시는 보통의 이해를 벗어난다”고 판시했다.
전직 영국 해병대원 출신인 도일은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 직전 리버풀 도심 워터 스트리트에서 퍼레이드를 마치고 귀가하던 팬들을 향해 포드 갤럭시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법원은 도일이 “분노에 완전히 사로잡힌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군중을 향해 가속했다”고 판단했다. 도일은 중상해 고의 가해, 난폭운전, 폭력행위 등 총 31개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자는 생후 6개월 영아부터 77세 여성까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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