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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은 한국 스포츠 전설' 갤럽 올해의 선수 9년 연속 1위…2위 이강인, 안세영 3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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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해 팬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해 팬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났지만 손흥민(33·LAFC)의 한국 내 위상은 흔들림이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를 2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흥민이 76.1%의 압도적 지지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손흥민은 2017년부터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2025년은 손흥민 축구 인생에 큰 분기점이 될 한 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 토트넘에서 핵심 멤버로 10년간 활약하다 8월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끈 뒤 팀을 떠났다. 토트넘에서 클럽 통산 최다 득점 5위(공식전 454경기 173골), 2021-22 시즌 EPL 득점왕, 2016-17 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등 기록을 양산했고, 팀 주장으로서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기여해 ‘EPL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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