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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9분 극장골' 오현규, 벌써 시즌 10호골…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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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오현규가 지난달 유로파리그 바젤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질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헹크 오현규가 지난달 유로파리그 바젤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질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벨기에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4)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벌써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달성하며 확실한 골잡이로 우뚝 섰다.

오현규는 15일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KVC 베스테를로와 치른 2025-26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9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헹크는 전반 13분 그리핀 요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오현규의 극적인 득점으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오현규는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선제골을 내준 헹크는 이후 로빈 미리솔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마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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