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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였다면 1위" MLS의 인정…'13G 9골 3도움' 손흥민, 올해의 영입·신인상 모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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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였다면 1위" MLS의 인정…'13G 9골 3도움' 손흥민, 올해의 영입·신인상 모두 2위
[OSEN=이인환 기자] “만약 시즌 초부터 뛰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의 평가는 단순한 가정이 아니었다. 손흥민(33, LAFC)은 늦게 합류했지만, 리그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충분히 강렬했다.

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리그 판도를 뒤흔든 ‘올해의 영입(Transfer of the Year) 톱10’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에 이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중반 합류, 출전 경기 수의 절대적 열세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고평가다.

1위는 드레이어였다. 그는 지난 1월 벨기에 안데를레흐트를 떠나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39경기에서 2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폭발적인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서부 콘퍼런스 정상에 올랐고, 드레이어는 MLS ‘올해의 신인상(Rookie of the Year)’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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