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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리거 신화' 제이미 바디, 38세에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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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11월의 선수' 수상... 잉글랜드 선수 최초
8부리그에서 EPL 입성해 리그 우승, 득점왕 신화
올 시즌도 10경기 4골 기록하며 건재함 과시
'8부리거 신화' 제이미 바디, 38세에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선정

8부 리그에서 축구를 시작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이뤄낸 ‘신데렐라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38·크레모네세)가 잉글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바디를 'EA 스포츠 FC 11월의 선수'로 발표했다. 바디는 온라인 팬 투표와 개인 기록을 합산한 결과, 마이크 메냥(AC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다비드 네레스(나폴리), 레오 외스티고르(제노아), 니콜로 자니올로(우디네세)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디는 11월에 1골을 득점하는 데 그쳤고 소속팀 크레모네세도 3연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그가 '11월의 선수'에 뽑힌 데에는 선정 방식이 그의 손을 들어줬다는 분석이다. 세리에A '이달의 선수'는 호크아이 시스템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기본적인 통계 수치 뿐만 아니라 오프더볼 움직임, 팀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다. 바디는 이러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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