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떠난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가족' 손흥민-BD33의 각별했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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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과의 이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8월 자신의 고별전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회상했다. 손흥민은 "내 친구 데이비스가 그렇게 우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다. 그는 계속해서 '가까이 오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눈물을 글썽였고 눈도 빨개졌다. 안쓰럽기도 하면서 동시에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복잡한 감정이 들었었다. 데이비스 아들의 대부로서 아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더 나은 사람, 축구선수, 대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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