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황희찬+울버햄튼 곧 강등 확정, 결국 중국이 문제였다 "中 변화, 많은 구단에 재앙"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황희찬+울버햄튼 곧 강등 확정, 결국 중국이 문제였다 "中 변화, 많은 구단에 재앙"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자본은 끝내 울버햄튼을 몰락의 길로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1대4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무승 기록이 15경기로 더 늘어났다.

경기 후 영국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이 왜 도대체 몰락했는지를 분석했다. 매체는 '간단히 말해 울버햄튼의 성적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면, 중국 축구대표팀의 최근 행보를 보면 더 심각하다는 뜻이다. 울버햄튼은 현재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남아 있는 마지막 주요 중국 자본 클럽이다. 역사는 수많은 중국 투자의 사례 중 울버햄튼이 그나마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다. 하지만 그 기준 자체가 매우 낮다. 2010년대 후반 중국의 유럽 축구 투자 붐과 이후 급격한 철수는 초강대국 내부 정책 변화의 작은 관료적 결정에 불과했지만, 수많은 클럽에는 재앙이 됐다'며 분석을 시작했다.
2025120901000545900082452.jpg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 울버햄튼 구단주는 중국 기업인 푸싱 그룹이다. 2016년 울버햄튼을 인수해 지금까지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EPL 복귀, 유럽대항전 진출 등 여러 성과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울버햄튼은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울버햄튼 팬들은 구단 수뇌부에 격한 항의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