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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멕시코의 형제에서 다시 적이 됐다'…조추첨 현지 반응 '멕시코가 좋아하는 한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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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멕시코의 형제에서 다시 적이 됐다'…조추첨 현지 반응 '멕시코가 좋아하는 한국 선수'
손흥민/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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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 본선에서 대결하는 멕시코가 복잡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공동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톱시드 국가 중 공동개최국 멕시코와 만나게 됐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결하는 가운데 멕시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등 현지 텃세를 극복해야 한다. 한국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스타디움은 해발 1571m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현지 적응이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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