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호하기 위해 SNS 멀리한다" 아모링 감독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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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 EPA
BBC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와 여자슈퍼리그(WSL) 경기 주간 동안 2천 건이 넘는 극단적 온라인 학대 사례가 확인됐다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살해 협박, 성폭력 위협,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표현 등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 조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표적이 된 인물은 아모링 감독을 비롯해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링 감독은 3일 브리핑에서 “그런 내용은 보지 않는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TV에서 맨유 이야기가 나올 때도 잘 보지 않는다. 동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 정신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느끼는 감정만으로도 충분하다. 외부의 감정은 필요 없다”며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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