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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26 월드컵 톱100'에 한국 선수 유일 선정…순위는 37위로 아시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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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

손흥민. 로이터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4일 발표한 ‘월드컵에서 활약할 100명의 선수’ 명단에 손흥민(33·LAFC)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전체 37위, 아시아 선수중 최고 순위에 자리했다.

이번 평가는 현시점 기량, A매치 영향력, FC26 게임 능력치, 이적시장 가치, 커리어 성취도 등을 종합해 산정됐으며, 전 세계 1200명이 넘는 월드컵 엔트리 후보군 중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추렸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을 평가하며 “토트넘 마지막 1~2년간 하락세처럼 보였던 퍼포먼스가 미국프로축구(MLS) 이적 후 되살아났다”며 “2026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을 다시 이끌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손흥민이 사실상 ‘집에서 뛰는 것과 유사한 환경’”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로 꼽았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이 된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톱100에 이름을 올린 이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일본은 미토마(98위), 쿠보(100위) 등 2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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