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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비카리오가 최근 토트넘의 부진 이후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야유의 대상이 됐다. 얼마 전까지는 우상이었던 그가 이제는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형식적인 말과는 달리, 그의 '이탈리아 복귀 욕구'는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인터밀란은 준비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비카리오는 대기만성형 골키퍼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을 토대로 세리에A에 입성했다. 2021~2022시즌 엠폴리에서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뛰어난 반사신경을 가진 비카리오는 점점 빅클럽들의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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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세리에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비카리오는 2023년 여름 토트넘의 전화를 받자마자 이적을 결정했다. 위고 요리스가 떠난 상황에서 부담감이 컸을텐데 비카리오는 곧바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데뷔 시즌부터 안정감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상위권 경쟁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되면서 많은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손흥민과의 사이도 좋았고, 리더십도 있어서 토트넘 주축으로 떠오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