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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안첼로티 감독, 6월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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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6월부터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맡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에스엔에스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 브라질축구협회가 2026년 월드컵을 목표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약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6~7월) 이후가 아니라 6월부터 발동된다”고 덧붙였다.

‘아에프페’(AFP) 통신도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1년 더 남아있지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고, 20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하면서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팀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5회 우승을 일군 최초의 지도자로 명성이 높다. 이런 까닭에 최근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부진한 브라질이 그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에 이어 4위에 처져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도리바우 주니오르 대표팀 감독을 경질했고, 6월 에콰도르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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