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비니시우스 등 주전 5~6명 폭발 직전, 구단 고위층에도 전달…레알서 위기 맞은 '무패 전술가' 알론소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비 알론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사비 알론소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으로 떠오르는 전술가 반열에 오른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선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렐레보는 현재 라커룸 분위기를 “참기 힘든 수준”이라고 전하며, 다수의 핵심 선수가 알론소 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렐레보 소속 호르헤 피콘 기자는 “알론소 감독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생각보다 팀에 변화를 원하는 선수들이 많다”며 “마치 폭발 직전 칵테일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앞서 “내부 분위기가 구단 고위층에도 전해졌다. 레알의 일상은 늘 지뢰밭 같고, 알론소 감독은 이미 그 지뢰를 몇 개 밟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이 과도한 전술 정보 주입, 지나치게 긴 영상 분석 세션,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이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느슨한 접근 방식에 익숙했던 일부 선수들이 알론소의 엄격한 통제에 반발한다는 것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