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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파울로 레드카드 받고 퇴장당했는데 집행유예로 월드컵 출전 가능? FIFA의 황당한 호날두 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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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파울로 레드카드 받고 퇴장당했는데 집행유예로 월드컵 출전 가능? FIFA의 황당한 호날두 봐주기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노골적으로 비호해 빈축을 사고 있다.

FIFA는 26일 호날두가 “A매치 226경기 만에 처음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해당 반칙은 중대한 폭력으로 보기 어렵다“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유사한 행위를 저지를 경우에 남은 징계를 집행한다”라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후반 15분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가 팔꿈치로 가격했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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