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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바 있는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이 맨유의 대척점에 섰다.

영국의 '더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이라올라 감독이 맨유의 시즌을 파괴하기 위한 '시크릿 에이전트(비밀 요원)'로 변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머스는 27일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앙투안 세메뇨가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맨유의 다음 경기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이다. 5월 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격돌한다. 스페인 출신의 이라올라 감독이 바로 빌바오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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