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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뛰어도 클래스는 그대로' 김민재, 15분 만에 뮌헨 수비 안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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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뛰어도 클래스는 그대로' 김민재, 15분 만에 뮌헨 수비 안정시켰다
[OSEN=이인환 기자] ‘국가대표 철벽’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분데스리가 복귀전에서도 흔들림 없는 뒷심을 보여줬다. 비록 교체 출전이었지만, 짧은 시간 속에서도 안정감을 과시하며 팀의 대역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를 6-2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올리세의 폭발적 활약(2골 3도움)을 앞세워 무려 여섯 골을 몰아넣는 ‘파괴적 역전극’을 완성했다.

김민재는 A매치 2연전에서 볼리비아·가나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2연승·무실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뮌헨에서는 우파메카노·요나탄 타에 밀려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우파메카노가 쓰러지자 즉시 그라운드를 밟았고, 남은 약 15분 동안 상대 공격을 퍼펙트히 차단해 ‘클러치 수비’의 진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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