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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PK 실축→근육 경련" '눈물의 투혼' 손흥민 매직, MLS도 놀랐다…5만3957명 메시 넘은 밴쿠버 역대 최다 관중, 뮐러와도 비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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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PK 실축→근육 경련" '눈물의 투혼' 손흥민 매직, MLS도 놀랐다…5만3957명 메시 넘은 밴쿠버 역대 최다 관중, 뮐러와도 비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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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운명이 얄궂다. 홀로 분전했다. 토마스 뮐러(36·밴쿠버)가 초라할 정도였다. LA FC는 전반에만 2골을 헌납했다.

손흥민(33)이 원맨쇼로 LA FC를 수렁에서 건져냈다. 그는 후반 15분 집념의 만회골을 터트렸다. 마크 델가도의 패스가 앤드류 모란의 헤더를 거쳐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3차례의 슈팅 끝에 골망을 흔들었다.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 두 번째 슈팅은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마티아스 라보르다의 머리를 맞고 흘러나왔다. 이를 왼발 슈팅으로 재차 응수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인 50분 극적인 '손흥민 쇼'가 또 펼쳐졌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해의 골'이 재연됐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의 A매치 친선경기 프리킥골이 복사됐다.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은 그림같은 궤적을 그리며 밴쿠버 골문 구석을 찔렀다. LA FC의 벤치는 광란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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