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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컵 기다리는 뮐러의 도발 "흥부 듀오만 막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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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토마스 뮐러 | MLS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오른쪽)과 토마스 뮐러 | MLS 홈페이지 캡처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포스트시즌에 불을 질렀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로스앤젤레스(LA)FC는 오는 23일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열리는 MLS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단판으로 열리는 이 경기는 올 여름 MLS에 뛰어든 뮐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올해 10골 4도움으로 MLS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면, 뮐러 역시 9골 4도움으로 큰 차이가 없는 활약을 펼쳤다. 밴쿠버는 일찌감치 매진된 이 경기에 5만 3000여명이 입장할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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