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Good boy)로 뛰겠다" 앞서 분노를 일으킨 호날두, 이번에는 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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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13일 인터뷰하고 있다. EPA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F조 아일랜드전(13일)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팬들이 너무 심하게 야유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는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리스본에서 열린 맞대결 ‘후폭풍’이 남아 있는 일전이다. 당시 루벤 네베스의 극장골이 터지자 호날두가 아일랜드 수비수 제이크 오브라이언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며 상대 팬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아일랜드 팬들은 또한 카오이빈 켈러허에게 실축한 호날두의 페널티킥 과정에서 심판 판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상대 팬들이 그렇게 느낄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그저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며 “내일 지면 그들은 탈락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위기를 만들려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호날두는 “나는 여기 팬들을 좋아한다. 이곳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물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내 임무는 팀이 이기도록 돕고, 골을 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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