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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첵 '헬리콥터 세리머니' 슬픈 비밀 공개···"우울·불면증으로 은퇴 고민하다 고통 극복 이륙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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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토마스 수첵이 지난 4월 브라이턴전에서 득점 후 헬리콥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웨스트햄 토마스 수첵이 지난 4월 브라이턴전에서 득점 후 헬리콥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체코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토마스 수첵(30·웨스트햄)이 장기간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며 선수생활을 조기에 마감할 생각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첵은 최근 발간한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털어놨다. 영국 및 체코 다수 언론은 11일 수첵의 자서전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수첵은 “2년간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바꾸러웠다. 부모님조차도 내가 이 고백을 쓰기 전까지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지만, 이제 진실을 알게 됐다. 그 혼란 때문에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을 정도였다”고 그동안의 남모를 아픔을 털어놨다.

2020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핵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수첵은 강력하고 터프한 플레이를 펼친다. 이런 그가 내면의 아픔으로 큰 좌절을 겪었던 걸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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