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트럼프 찬양 발언 "명백한 규정 위반" 前 FIFA 거버넌스위원장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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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지난 8월2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2026년 월드컵 조추첨식 개최를 발표한 뒤 월드컵 티켓 모형을 들고 있다. EPA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 “인판티노 회장이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칸 비즈니스 포럼’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FIFA의 정치·종교 중립 조항을 명백히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틀 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우리는 모두 그가 하는 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꽤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약속한 것을 실제로 실행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말한다. 그래서 성공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인판티노는 “나는 미국인이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선출됐다.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는 선거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며 “그는 선거 공약을 실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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