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못 믿는다!' 레알 마드리드, 심판진 교체 의사와 함께 국왕컵 결승 사전 활동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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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항의를 받고 있는 부르고스 벤고에체아 심판.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기자회견과 팀 훈련 등 국왕컵 결승을 하루 앞두고 예정됐던 사전 활동을 모두 취소했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결승전 심판으로 배정된 리카르도 데 부르고스 벤고에체아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 측에 반박하는 입장을 표명한 데 따른 조처라고 한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 측에 불리한 편파 판정이 잦았다며 심판으로서 벤고에체아의 역량에 의문을 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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