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부상' 훌리건 폭동에 이스라엘 프로축구 더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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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된 텔아비브 더비 그라운드[이스라엘 축구팬 X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극성 훌리건 서포터들로 악명이 높은 이스라엘 프로축구 마카비 텔아비브와 하포엘 텔아비브의 더비 경기가 폭동으로 취소됐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카비와 하포엘 간의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현지 경찰이 킥오프 직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진 폭동으로 민간인 12명과 경관 3명이 다쳤다. 9명이 체포됐으며 16명은 심문을 위해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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