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고 싶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일본 대참사 브라질 장본인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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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1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 조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1세기에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에 패배한 브라질이다.
1.5군을 내세운 브라질은 전반전만 해도 일본을 압도했다. 전반 26분 오른쪽에서 제대로 파고든 파울로 엔리케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브라질은 앞서갔다. 6분 뒤에는 루이스 파케타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득점으로 2대0을 만들었다. 한국전처럼 브라질이 완승을 거두는 분위기로 향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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