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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우편배달부냐, 축구선수냐" 네덜란드 전설, 후배 MF 소극적 플레이에 이례적 '작심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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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우편배달부냐, 축구선수냐" 네덜란드 전설, 후배 MF 소극적 플레이에 이례적 '작심비판'
마르코 판 바스턴. 출처=지고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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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오른쪽).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전설 마르코 판 바스턴(61)이 네덜란드 대표팀 후배 프렌키 더 용(28·바르셀로나)을 공개비판했다.

더 용을 앞세운 네덜란드가 13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안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G조 8차전에서 4대0 대승했지만, 판 바스턴은 경기 내용에 못마땅한 눈치다.

그는 네덜란드 통신사 '지고'의 스포츠 프로그램 '론도'에 출연해 더 용이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느리게 플레이했다고 지적했다. 더 용은 이날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의 중원 파트너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판 바스턴은 "더 용은 전진 플레이가 부족했다. 마치 '우편배달부' 같달까"라며 "우리는 더 용이 경기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실망스럽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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