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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한국 라커룸에서 韓 선수 조사한 격" 월드컵 예선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FIFA 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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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한국 라커룸에서 韓 선수 조사한 격" 월드컵 예선에서 벌어진 '충격 실화'→FIFA 소송 예고
13일 코스타리카-니카라과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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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니카라과축구연맹 SNS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경찰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상대국 라커룸에 진입해 선수를 조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 '마르카', 코스타리카 '라 나시온'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공공부대와 사법 당국 관계자들은 이날 코스타리카 사바나의 코스타리카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북중미 1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을 앞두고 상대국인 니카라과 라커룸에 진입했다.

이들은 니카라과 라커룸에서 선수 한 명에게 아동 양육비 관련 법적 절차를 통지했다. 원정팀 라커룸에 경찰이 진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니카라과 선수단과 스태프는 크게 동요했다고 한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해당 선수는 당국과 빚진 돈 일부를 입금한 뒤 나머지는 경기 후에 지급하기로 임시 합의에 도달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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