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이젠 유럽축구도 '아메리칸 스포츠'로?…챔피언스리그 '미국식 개막전' 도입, 디펜딩 챔피언이 단독 경기로 새 시즌 연다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Soccer Champions League Preview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UCL)의 새 포맷을 공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2027~2028시즌부터는 UCL이 디펜딩 챔피언이 홈에서 단독 개막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시즌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UEFA와 유럽클럽연합(ECA)이 공동 설립한 새로운 운영 법인 ‘UC3’는 “모든 참가 클럽의 노출과 흥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포맷은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와 미국의 주요 스포츠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시행 중인 방식이다. 미국 풋볼리그(NFL)는 슈퍼볼 우승팀이 매년 목요일 밤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NHL(아이스하키리그)과 NBA 역시 같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도 2002년부터 매 시즌 금요일 단독 개막전을 디펜딩 챔피언의 홈 경기로 진행하고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