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향한 경고, 아모림 만이 아니다…투헬 "실망스럽게 현역 마무리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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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14일(한국시각) 라트비아전을 앞두고 래시포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표팀 발탁은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클럽과 대표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잠재력은 아주 높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다른 선수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잠재력이란 단어는 스포츠에서 위험한 단어다. 래시포드는 폭발력 있고 빠르고, 제공권 장악력도 좋다. 다만 꾸준히 최고의 활약을 펼쳐야 한다. 올바른 결정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뒤 스스로 자신이 어떤 선수가 될 수 있었는지나 그 당시 자신의 결정에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지난해 후벵 아모림 감독과 대립 끝에 애스턴빌라로 임대 이적했고, 올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아모림 감독은 당시 래시포드가 경기 전 술집에 드나드는 모습에 격분해 "매일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보기 힘들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래시포드는 애스턴빌라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10월 2연전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여전히 래시포드의 활약에 대한 확신보다는 집중력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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