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원 내고 월드컵 티켓 살 '권리'만 샀다?…팬들 "사기당한 기분, FIFA에 이용당했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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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피파 컬렉트(FIFA Collect)’를 통해 수천 달러를 내고 ‘티켓 구매권(Right To Buy, RTB)’을 산 팬들이 거센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팬들은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FIFA가 팬심을 이용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고 비판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지난 1년간 FIFA는 북중미월드컵 ‘티켓을 살 수 있는 권리’인 RTB를 팬들에게 판매했다. 그러나 실제 티켓 가격은 추후 공지였고, RTB 자체에는 티켓 금액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디 애슬레틱’은 “이번 주 FIFA 컬렉트 운영진이 ‘대부분의 RTB 소지자는 1·2등급(Category 1·2) 티켓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히자 팬들은 폭발했다. 이 등급은 가장 비싸지만 가장 인기 없는 구역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저렴한 3·4등급 티켓은 사실상 배정조차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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