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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주인공' 바디, 정들었던 레스터와 13년 만에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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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주인공' 바디, 정들었던 레스터와 13년 만에 이별

레스터 시티와 작별하는 제이미 바디.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레스터 시티 동화의 주인공 제이미 바디(38)가 13년 만에 팀을 떠난다.

레스터 구단은 24일(현지시간) "올 시즌을 마친 뒤 바디와 13년간 동행을 종료한다"면서 "바디는 지난 2012년 100만 파운드(약 19억원)에 레스터에 입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레스터에서 이보다 더 성공적으로 선수 생활을 한 이는 없다"고 밝혔다.

바디는 어린 시절부터 눈에 띄는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이 유소년팀에서 안정적으로 축구에 몰두할 때 바디는 낮에는 부목을 만드는 공장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노동자로, 저녁에는 8부 리그(아마추어)에서 축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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