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이 본머스 중앙 수비수 딘 후이센(20)을 여름 이적 시장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

첼시,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후이센의 영입 가능성을 두고 물밑 작업에 돌입했다. 25일 BBC 보도에 따르면, 후이센의 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파운드로 확인됐다. 본머스는 주축 수비수 유출을 우려하고 있으나, 구단 내부적으로는 이적 가능성을 점차 인정하는 분위기다.

유럽 빅클럽도 가세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도 후이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경우 후이센이 우선적으로 고려할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직후라서 선수 본인이 선호하는 레알 쪽에 기울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