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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못 쓰고 들러리 되나…리버풀전 속타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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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8일 무승부여도 우승
손흥민은 부상에 출전 불투명
‘제2 전성기’ 살라흐와 대조돼


'손'도 못 쓰고 들러리 되나…리버풀전 속타는 토트넘

손흥민(사진)이 또 한 번 리버풀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봐야 할 운명에 처했다. 2위 아스널이 2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두 리버풀은 다음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5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79점)과 2위 아스널(승점 67점)의 격차는 12점이다. 리버풀은 오는 28일 안방 안필드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34라운드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더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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