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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아들' 이태석, '빈 더비'서 유럽 무대 데뷔골…이적 한 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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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태석(오스트리아 빈)이 유럽 무대 이적 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태석은 29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라운드 라피트 빈과 원정 경기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태석은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요하네스 에게슈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최전방까지 질주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뒤따라온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이태석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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