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막무가내 트럼프, 2026 월드컵 개최도시 변경?…"위험하면 경기 배제" 발언 논란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5 조회
-
목록
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은 매우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개최 도시에서 경기를 빼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기자들이 이민정책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시애틀·샌프란시스코 사례를 언급하자, 그는 “그 도시들은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이 운영하고 있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현재 FIFA는 지난 2월 확정된 일정에 따라 미국 내 11개 도시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시애틀 루멘필드에서는 조별리그 4경기와 32강전, 16강전이 예정돼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인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는 조별리그 5경기와 32강전 한 경기가 열린다. 이외에도 아틀랜타, 보스턴, 댈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캔자스시티, 마이애미, 뉴욕/뉴저지, 필라델피아가 미국 개최지로 정해져 있고, 멕시코(멕시코시티·과달라하라·몬테레이)와 캐나다(밴쿠버·토론토)에서도 경기가 열린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