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득점포 재가동…UEL 리그페이즈서 1-0 승리 주역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3 조회
-
목록
본문

오현규(헹크)가 주춤했던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오현규는 26일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로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국가대항전(A매치)이 끝나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 골 소식이 없었는데,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첫 경기에서 침묵을 깼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여러 기회를 놓쳤다. 전반 막바지 야이마르 메디나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수문장 잭 버틀랜드에게 막혔다. 후반 6분에는 골대 앞으로 돌진했으나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 10분 이 모든 아쉬움을 털어냈다. 야르너 스퇴커르스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슛을 꽂으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오현규는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후반 35분 유세프 에라비와 교체됐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 인기기사>■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